KFC, 이 메뉴 아무도 안 먹어 봤을걸? 호주 KFC 메뉴 추천!
혹시 한국에서 KFC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는 KFC를 자주 먹지는 않았습니다.
치킨을 시켜도 맛은 있지만 양이 저에겐 부족했고, 다른 버거 집에 비해서 햄버거가 맛있다는 느낌 또한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호주에 살면서 가장 많이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가 KFC입니다.저도 호주에 있는 KFC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메뉴 자체가 많이 달랐습니다.
한국에 있는 메뉴판과 많이 다른 모습이죠?
여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메뉴가 징거 박스(Zinger Box)입니다.
다른 메뉴 또한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지금 제가 언급한 메뉴는 햄버거와 치킨 3개(봉과 날개) 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이죠! 가격 -11.95$
(여기서 닭 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Ultimate Box 메뉴를 시키시면 큰 닭다리 1개를 줍니다. 가격-10.95$)
그리고 메뉴를 시키시면 우선 음료를 하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7업(세븐업) 을 주로 시키는데 한국에 있는 사이다 혹은 스프라이트와 똑같은 맛입니다.( 매장마다 음료를 어떻게 넣어두는지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음료를 큰 사이즈와 보통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무사히 주문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내용물의 구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이렇게 제 앞에 멎진 KFC 할아버지 봉투가 보이시나요?
안의 내용물은 봉투 안에 박스를 포장해서 넣어줍니다 그래서 박스를 열 때까지는 내용물을 볼 수는 없어요 ㅋㅋㄱ박스를 열고 내용 물을 살펴보면, 우선 치킨버거와 치킨 3조각, 감자튀김, 비닐팩 1개, 그리고 정체불명의 소스 통처럼 생긴 것 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의 비닐 안에 있는 내용 물을 살펴보자면 나중에 정체불명의 소스 통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빨간 숟가락과 휴지, 그리고 정체불명의 빨간색 사각 종이 가 있습니다.
여기서 빨간색 사각 종이는 여러분들이 치킨을 손으로 먹고 난 뒤의 기름을 딱을 수 있는 물티슈가 있습니다.
(향기가 조금 독특해요!)
그리고 제가 호주에 와서 가장 이상하게 보았던 이 정체불명의 소스 통은...!
감자를 매우 곱게 으깬 것 위에 소스를 뿌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먹으려면 그 빨간 숟가락이 필요해요.)
처음에 이것을 봤을 때는 한 입 먹고 너무 짜고 왠지 이것을 먹으면 돼지가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오늘의 저는 돼지가 되어있습니다..:)
햄버거 속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사진을 보시는 거와 같이 매우 단순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치킨의 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KGC 치킨과 크게 다른 맛은 없었습니다.
박스 안에 있는 내용물은 전부 먹으시면 어지간히 덩치가 있는 사람도 배가 부르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 저마저도 이것을 먹으면 배가 부르니까요 ㅋㄱㅋ)
(그런데 저는 사이드 메뉴 하나를 더 시켰습니다.. 꿀꿀...)
이 메뉴를 시킬 때 조심하셔야 할 것이 있는데, 이 한 끼가 적어도 4825 Kj.. 이거 하나만 먹으면 세 끼를 동시에 먹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kj 가 무슨 단위일까요?)
오늘은 이렇게 호주 KFC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를 포스팅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배도 부르고 솔직히 이걸 팔면 무엇이 남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메뉴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해외 맥도날드는 어떻게 생겼고 어떤 메뉴 가 좋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만이 아는 메뉴 혹은 음식이 있나요?
저도 먹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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