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그때는 정말 죽을뻔했지.. "신종플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 때 신종플루에 걸려서 정말로 죽을뻔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병에 걸렸다고 해서 저와 똑같은 증상을 보이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 많은 학생들이 이병으로 사망을 했다는 소식을 병이 치료가 되고 나서야 들었습니다.
저는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었을 때 면역력이 많이 약했는지, 폐렴 또한 같이 걸렸었다고 가족들이 말하더군요.
솔직히 그때는 무언가를 생각할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하루에 제정신을 차리고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 고작해봐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나머지 시간은 전부 병원의 천장에 있는 불빛이 희미하게나마 제 눈을 비췄던 게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에 많은 친척들이 저의 병문안을 보러 왔었는데 솔직히 저는 친척들이 언제 병문안을 왔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가 않습니다.
그저 제가 눈을 떴을 때 저의 친척들이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으니까요.
그때 저의 할머니가 간호사에게 화를 냈던 게 생각이 납니다.
그게 아마 그 당시에 환자의 수가 너무 많아서 침대가 부족해 바닥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그 간호사는 얼마나 당황했을지.. 지금 생각해보면 저 말고도 다른 환자들 또한 위급했을지도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1주일 정도를 시간개념을 잊은 채로 하루 종일 잠만 잘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군가 제 머리를 끌어당기는 것 같았고 저의 눈꺼풀은 오래된 창문인 것처럼 들어올리기 힘들었으니까요..
그렇게 1주일 정도 지나니 몸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라 그저 위험한 고비를 넘겼을 뿐이지 그 뒤에도 가끔은 심하게 아프면 눈을 뜨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조금씩 몸은 회복이 되어갔고 이제 집에 가도 괜찮다는 의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어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고 학교로 가야만 하는 날이 왔었죠. 그때의 저는 많이 소심했고 친구도 거의 없었는데 그때 학교를 가니 이젠 아예 없더군요.
저의 책상마저도 안에 있는 책들은 이미 누군가 빌려 간 것 같았죠.(그래도 그때 다시 전부 돌려받았습니다 ^^)
아마 그 당시에 저의 반에 있던 애들은 제가 아마 죽은 줄로 알았을 것입니다.
한 달 정도 갑자기 없어진 애가 지금 와서야 나타났으니 그 애들도 어지간히 놀랐을 것 같네요.
물론 며칠 동안 사람들은 제 주변에 잘 오지는 않았지만요 ㅋㅋㅋ
아마 그 일이 있고 난 뒤에 저는 영양제나 운동에 관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멀티비타민이랑 오메가-3 비타민c를 계속 먹고 있을 정도이니 아마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든다면 더 많은 영양제를 먹을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지금은 아주 건강합니다.
키도 196cm 정도로 자랐고 건강도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제가 저의 닉네임을 만든 이유 이기도 하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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