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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 저녘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동아리 5인방 소개!

by Giant's Life Diary 2020. 6. 24.

JTBC 금토 저녘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동아리 5인방 소개!


우아한 친구들 인물관계 (JTBC 금토 저녘드라마)


드라마제목: 우아한 친구들 (JTBC 금토드라마)

방영시작일: 2020.07.10~ 방송예정 

방영시각: 오후 10시 50분 (금,토요일)

주연: 유준상(안궁철), 배수빈(정재훈), 김성오(조형우), 정석용(박춘복), 김원해(천만식) (동아리 5인방)

줄거리: 갑작스러운 친구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안궁철 ( 유준상 )

"나는 정의와 선을 지키며 살아왔다."

"집안일은 내게맡겨 나는 로맨티스트 니까"

정의와 선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주저 없이 뛰어드는, 

이 시대 보기 드문 정의의 사도라 할 수 있겠다. 

집에서는 “나, 하늘같은 당신 남편이야!”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청소, 

요리할 것 없이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고 있다. 

지독하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 옆에서 

언제나 외로웠던 어머니를 보고 자란 궁철은, 

절대 아버지같은 사람은 되지 않겠다 다짐했고, 

그 결과 현재의 ‘로맨티스트 안궁철’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10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는, 

거센 구조조정 바람이 불던 때 아이 셋을 둔 선배를 대신해 명퇴로 나왔고, 

이후 치킨 프랜차이즈 회사에 입사해 죽어라 일만 한 결과, 

십년 만에 가맹점 천개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어느덧 사십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버렸다.


매력적인 의사 아내와 착한 아들. 그리고 회사 내 안정적인 위치까지. 

궁철은 행복하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그런 궁철의 행복을 시기하듯 불행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정재훈 ( 배수빈 )

"나는 완벽주의자.. 컵라면에 시계3개는 기본이지."

"브로맨스? 그게 뭐야?"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매섭고 차가운 눈빛을 소유한 남자, 정재훈.


예민함과 까탈스러움을 겸비한 재훈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제법 탄탄한 근육을 유지하며 매력을 뿜고 있지만, 

다가오는 상대를 경계하고 좀처럼 곁을 내어주지 않는 차가운 인물이다. 

결벽증이라고 할 만큼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는, 

컵라면 하나를 먹더라도 시계를 세 개 쯤 맞춰 놓고 

먹을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춰 먹는 완벽주의자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는 친구들 사이에선 넘치는 부와 풍부한 지식을 발산하며 

기승전 잘난척이지만, 집에선 잘난 두 형들 밑에 한참 덜 떨어진 천덕꾸러기에 불과하다.

그가 반에서 일등을 하면, 둘째 형은 전교에서 일등을 했고, 큰 형은 전국에서 일등을 하는 정도였다. 

미친 듯이 공부를 해도 형들을 따라갈 수 없었고, 


아무리 노력해도 “너는 왜 형들처럼 안 되는 거냐”며 야단만 맞고 자랐다.


조형우 ( 김성오 )

"나의 겉과 속은 '겉바속촉' 은아니지만 같다구?"

"세상에서 가장 잘한일이 내 아내와 결혼한 일이지!"

속으로 생각하는 감정이 겉에서 훤히 다 보이는 퓨어남, 조형우.


감성적이고 섬세한데 겁도 많고 소심해서, 물어보지 않아도 A형인줄 알겠는, 

트리플 a형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 

온몸과 머릿결에서 비누향이 솔솔 풍기고, 

아들의 옷을 빌려 입어도 적당하게 맞는 훤칠한 중년이지만, 

자책과 주책을 번갈아 가며 끝도 없이 신세 한탄만 하는 찌질이 남편이자 철없는 아빠다.

남들 다 자리 잡은 중년의 나이에 여전히 꿈을 먹고 사는, 

어쩌면 가장 행복한 중년이다.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알고 인정하는 영화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러나 첫 영화로 IPTV 에로영화를 선택한 탓에, 주구장창 에로영화만 찍었고, 

현재는 성인 영화계의 봉준호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여전히 상업영화를 찍는 것이 목표. 상업영화를 찍을 수만 있다면 

남자의 자존심 따위 시궁창에 라도 던져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 지 오래다.


중년이지만 꿈꾼다. 중년이라서 지킨다. 그런데, 꿈도 가족도, 형우가 지킬 시간을 주지 않는다.


박춘복 ( 정석용 )

"아프면 안돼.. 가족들이 있어..!"

"돈...돈을 더 벌어서 가족들을 행복하게만들거야."

은실 남편. 보험회사 직원 및 외제차 딜러.


뭐가 그리 좋은지 매사 허허실실 배시시한 남자, 박춘복.

상사의 면박에도, 거래처의 불평에도,

아내의 타박에도, 새파랗게 어린 고객의 갑질에도 얼굴한번 붉히지 않는 

천성적이 착하고 여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빈대 붙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그의 회로는 오로지 기승전 돈이다

그런 그는 아이가 태어난 후 쥐꼬리만도 못한 강사 월급에 

그가 출간한 시집의 인세로는 한 달 분유 값도 부족했다. 

결국 그는 늦은 나이에 보험회사에 취직했고 가족을 부양키 위해 

남들보다 세 배는 열심히 일했다. 당연히 야근은 잦아졌고 주말도 없었다. 

오로지 아내와 딸을 생각하며 죽어라 돈만  벌었는데, 

철없는 아내와 가끔 보는 딸내미는 아빠를 돈 버는 기계쯤으로 취급한다. 

“어린 여자랑 살면 돈이 좀 많이 들어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춘복은 행복 유지비용을 충당하느라 힘에 부친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춘복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발견된다. 하지만, 

축 쳐져 있을 시간은 없다. 자기만 보고 있는 아내와 딸을 위해 얼른 털고 일어서야 한다.


천만식 ( 김원해 )

"아재 개그는 나의 자랑 거리다."
"나는 탈출구가.. 필요해!"

상하좌우에 앞뒤까지 꽉 막힌 고리타분한 남자, 천만식.


가정에 충실하고 일 밖에 모르는 근면 성실한 이 남자는

쳇바퀴 돌 듯 재미없게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대표 가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친구들과 모여 소소하게 나누는 대화가 그의 삶에 유일한 낙일 정도로 

소박하고 정직한 바른생활 사나이. 

썰렁한 아재 개그로 친구들에게 욕을 한 바가지 먹어도, 

그런 친구들과의 모임이 만식에게는 최고의 위안이자 최고의 위로였다.

아내 명숙과는 선으로 만나 일 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선으로 만나 별다른 설렘이나 두근거림은 없었지만 

친구 같은 아내가 만식은 편하고 좋았다. 

내조 잘하고 살림 잘하는 아내와 전교 일등을 놓치지 않는 착한 딸. 

만식은 안정된 가정 안에서 그럭저럭 행복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딸내미가 유학을 가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내는 점차 남편한테 의지하기 시작했다. 

만식이 야근으로 늦는 날이면 명숙은 갱년기를 이유로 

온갖 바가지에 짜증을 쏟아냈고, 만식은 점점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워졌다. 


직장에서 치이고 집안에서 눌리며 진한 허무감이 몰려왔다. 바르게만 살아온 그의 삶에도 탈출구가 필요했다.


< 티저영상 >


후기 설명

방금 티저영상을 보고 알았는데 지금 이 드라마는 SKY 캐슬과 부부의 세계를 잇는 JTBC의

또 다른 문제작 이라는 팻말을 걸고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드라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저는 이번 드라마의 줄거리를 읽으면서 만약 내가 나이가 더 들어서 옛날 친구들을 만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라는 생각을 잠깜 했었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처럼 20년간 우정을 이어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20년은 커녕 5년이상

관게를 유지시키기도 힘드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드라마 처럼 길고 긴 인연을 같이한 사람들이 있나요?

내가 정말 너의 남편으로 보이니..?

악의 꽃:https://giants-life-diary.tistory.com/104


죄수복 입을때까지 쫒아가주마..!

모범형사:https://giants-life-diary.tistory.com/103


어디 아픈 곳은 없나요? 네?? 영혼이요?

영혼 수선공:https://giants-life-diary.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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